청주고인쇄박물관은 고인쇄문화전문박물관으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할 뿐 아니라,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드문 특별한 박물관이다.
『직지』는 금속활자로 찍은 책 가운데 현재 남아있는 것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책으로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면서 세계도 직지의 가치를 인정했다. 이곳에서는『직지』를 제작한 금속활자 인쇄 과정을 실물 크기의 인형물로 사실감 있게 소개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고인쇄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. 또 신라시대부터 이어진 우리나라의 인쇄문화 발달사, 중국과 일본은 물론 서양의 인쇄문화발달사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.
금속활자 인쇄방법을 직접 따라해볼 수 있는 체험공간도 있고, 판매점에서 저렴한 가격에 특색있는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.